구충곤 군수는 2일 정례조회 인사말을 통해 "6.4 지방선거를 통해 군민의 선택을 받아 군수에 취임해 1년여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잘못된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시정하고 오직 군민을 바라보며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간에서 공직자들이 고생하고 있는데 비해 칭찬이 인색해 공직자들의 노고를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해다.
구 군수는 "군수가 결재를 안 해서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말하는 공직자들이 있는데 이렇게 말한 공직자치고 일을 잘하거나 소신 있는 사람을 못 봤다"며 "이런 사람들이 직원들 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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