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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접촉 병원 리스트' SNS 확산…의료인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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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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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접촉 병원 리스트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인 주의사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와 관련한 '의료인 주의사항' 공개했다.

의료인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환자 진료 전후 손 씻기 또는 손소독을 시행해야 하며, 사용한 체온계, 청진기 등 환자 진료 도구는 매회 사용 후 소독해야 한다.

또 환자 진료 시 N95 이상의 호흡 마스크, 고글 또는 안면부 가리개 및 일회용 가운을 착용하고 체액이나 분비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병실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병원 내 감염관리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하며, 메르스 환자 입원 치료는 음압격리병상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관리해야 한다.

한편 2일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강원도의 한 대학 병원에 붙은 '메르스 관련 안내문' 사진이 무분별하게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병원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응급실에서 문진용으로 잠시 붙여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문건은 바로 떼어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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