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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드라마 측 관계자는 2일 아주경제에 “오늘 오전 이일화 씨가 ‘로스:타임:라이프’ 촬영 도중 사고를 당했다”면서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었는데, 빠른 속도에서 넘어져 쇄골 부분을 다쳤다”고 밝혔다.
이일화는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쇄골골절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큰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향후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정밀 검사를 받는 등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이일화의 부상으로 인해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1991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일화는 드라마 ‘바람의 아들’ ‘아씨’ ‘이브의 화원’ ‘누구에게나 마음속의 강물은 흐른다’ ‘서동요’ ‘사랑해도 괜찮아’ ‘일지매’ ‘돌아온 뚝배기’ ‘황금물고기’ ‘마이더스’ ‘넌 내게 반했어’ ‘발효가족’ ‘내 딸 서영이’ ‘응답하라 1997’ ‘야왕’ ‘못난이 주의보’ ‘응답하라 1994’ ‘별에서 온 그대’ ‘정도전’ ‘모던파머’ ‘가족의 비밀’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한편, ‘로스:타임:라이프’는 지난 2008년 2월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로스:타임:라이프’를 원작으로, 한국에 맞춰 각색된 작품이다. 죽기 직전 인생의 로스 타임을 얻게 된 사람들의 옴니버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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