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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간 관광서비스 품질 제고, 양국의 협력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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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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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관광연구원, 중국여유연구원과 제5차 한중관광세미나 개최

지난 5월 29일, 서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회의실에서 미래 아시아 관광발전 및 한중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을 주제로 ‘제5차 한중관광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위치), 따이빈 중국여유연구원 원장(DAI BIN, 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위치) 및 양국 연구원 및 주요 참석자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중간 관광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선 양국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과 중국여유연구원(원장 따이빈)은 지난 5월 29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제5차 한중관광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래 아시아 관광의 발전이라는 주제 하에 양국의 관광연구 동향과 핵심적 관광정책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관광객 만족도 관점에서 본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한중관광세미나 종료후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왼쪽 위치)과 따이빈 중국여유연구원장(오른쪽 위치)이 양국 선물 교환과 별도 현안 이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공]

주제 발표 세션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최근 관광분야 연구 동향과 10대 핵심 관광트렌드 전망에 대해 , 중국여유연구원에서는 중국 특색의 관광 싱크탱크와 중국의 쇼핑 면세정책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종합 토론 세션에서는 중국여유연구원에서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중국인 해외관광객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중국여유연구원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관광매력에 대한 홍보 강화와 수용태세 개선을 제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측은 "초저가 중국인 단체관광으로 인해 관광서비스 품질이 떨어지고 만족도가 낮아지는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지적하고 "중국 전담여행사, 관광통역안내사 등 제도적 접근을 통해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관리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인 방한관광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또한 양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광무 원장은 "한중 양국이 미래 아시아 관광의 발전을 주도하고 양 연구기관이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양국의 관광통계 자료를 공유 분석하는 등 양국간 공동 정책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번 제5차 한중관광세미나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한중 간 관광연구 협력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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