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핀란드 헬싱키 지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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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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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교진 세계한인무역협회 핀란드 헬싱키 지회장 [사진=세계한인무역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유로존의 경제를 이끄는 ‘북유럽의 호랑이’라 불리우는 핀란드에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 지회가 설립되었다.

월드옥타 상임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지회설립 심의에서 만장일치로 지회설립 안건을 승인하고 초대 지회장인 추교진 케이 빙쉬에 대표를 비롯한 발기인들에게 정식 공문으로 설립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헬싱키 지회는 스웨덴과 더불어 월드옥타 북유럽 지역의 한인경제인네트워크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 지회장은 울릉도 출신으로 약 20년전 핀란드로 이주해 ‘케이 빙쉬에’라는 회사를 설립,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다. 케이 빙쉬에는 러시아 국립박물관 및 핀란드 지역의 악기의 감정과 수출입을 하고 있으며 은도 수출입 및 판매하고 있다.

추 지회장은 “핀란드의 한인경제인들의 구심점을 만들어 북유럽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을 돕고 지역경제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아 지회 설립을 하게 되었다”며 “지회 설립으로 북유럽 한인경제인들이 전 세계 네트워크와 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헬싱키 지회 설립으로 월드옥타는 전세계 69개국 136개 도시에 지회를 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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