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1일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TF팀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메르스 조기퇴치와 감염예방 상황관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청, 구청, 박물관 등 공공시설에 손소독기를 설치하는 등 민원인 개인위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에게 건물 내 자체적인 감염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행정권고 조치했다.
또 3~4일 전남 화순과 나주 일원에서 예정된 ‘2015년도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도 전격 취소하고, 대 시민 메르스 예방에 전념하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은 “메르스의 조기퇴치를 위해서는 시민 전체의 노력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가족과 주변 사람을 보호하는 길은 각자 개인위생 강화와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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