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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성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경성대학교 6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 경성대 60년사는 서술 중심의 기존 대학 역사서 편찬 방식에서 벗어나, 학과 및 부서별 연혁이 시각적인 도표 형식으로 정리됐고, 시기별 대표적 졸업생 인터뷰도 소개되는 등의 신개념 역사서 형식을 띄고 있다.
경성대학교는 1955년 2년제 사범대학의 일종인 경남사범대숙으로 출범하여, 1963년 한성여자초급대학, 그리고 1979년 4년제 단과대학인 부산산업대학을 거쳐, 1984년 종합대학인 부산산업대학교로 승격했고, 1988년에 교명을 경성대학교로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성대는 2013년부터 60년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해서 역사 편찬 작업을 진행했으며, 60년사는 1편에서 대학 역사를 태동기, 성장기, 발전기, 도약기로 구분해서 주제별로 정리했으며, 이어지는 2편에서는 각 학과 및 부서별 연혁과 특징을 사진과 도표로 소개하고 있다.
60년사 편찬위원회 위원장 정태철(신문방송학) 교수는 “경성대 60년사는 서가에 장식돼 있는 역사서보다는 읽히는 역사서가 되도록 힘썼다”며 “구성원들이 수시로 들쳐보는 역사서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성대학교 60년사는 지난 29일 개교 60주년 기념식에서 송수건 총장에게 헌정되었으며 교내외로 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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