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포수변 오토캠핑장 개장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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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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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인근 캠핑 공간 확대 운영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요즘 오토캠핑이 관심을 넘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고 자연과 더불어 힐링하기 좋은 보편적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국내 캠핑 인구는 200만 명을 넘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창원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달천공원 오토캠핑장도 연일 매진 사례로 캠핑장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고 캠퍼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는 부족한 캠핑시설을 확충하여 시민 여가 생활 증진 및 건전한 캠핑 문화를 위해 가포수변 오토캠핑장 개장을 준비 중이다.

현재 창원시에서 운영 중인 공공 캠핑장은 달천공원 오토캠핑장으로 텐트사이트 31면과 카라반 4대가 운영 중이다.

이번 개장 예정인 가포수변 오토캠핑장은 26,193㎡ 규모로, 텐트사이트 30면과 다목적구장 및 어린이놀이터, 바닥분수, 야외무대 등 부대시설이 대폭 강화된 자연 친화적인 친수시설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가포수변 오토캠핑장은 마산합포구청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이다.

휴가철 교통 체증 없이 언제 어느 때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에서는 캠핑장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고,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보완 작업도 마무리 중이며, 6월말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가포수변 오토캠핑장 개장으로 공공 캠핑 공간이 확대되어 캠핑하기가 더 쉬워졌다"면서 "인근에서 보기 드문 도심 속 바다와 접한 오토캠핑장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포수변 오토캠핑장 조감도[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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