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 공동물류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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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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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슈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김남형)의 오랜 숙원인 공동물류센터가 건립됐다.

2일 양 시장과 김남형 이사장은 공동물류센터 관리 운영에 따른 위탁 협약을 맺고, 조합에서 공동구매한 상품을 조합 가입 유통사업자에게만 판매하도록 해 중소 점포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도록 했다.

시 주도로 건립한 공동물류센터는 연면적 772.7㎡, 지상 2층 규모로, 첨단 물류시스템과 물류장비, 판매시설 등을 갖췄으며,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13억3500만 원) 국비 13억9300만원, 슈퍼마켓협동조합 자부담 3억300만원 등 총 30억3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했다.

이번 공동물류센터 개소를 계기로 관내 중소 점포들은 물건을 대량·공동구매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동 보관·판매도 할 수 있게 돼 물류비 절감을 통한 골목상권 경쟁력도 강화 될 전망이다.

특히 물류센터를 통해 중소 점포들이 시중가보다 10% 정도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받아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서민경제와 물가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 시장은  “그동안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기업을 유치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중소상인들이 겪은 어려움 때문에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오늘 개소한 물류센터가 중소상인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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