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 윈도우 10의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이 시작되면서 이용자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MS는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품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윈도우7과 8.1 사용자에게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를 예약할 경우 업그레이드 제공 시점에서 자동으로 장치에 다운로드 된 후 알림을 통해 설치된다. 이를 위해서는 하드에 약 3GB의 여유공간이 필요하다.
한편 미 유통업체 뉴에그에 따르면 윈도우 10은 오는 8월 31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윈도우10 홈 에디션의 OEM 카피 가격은 109달러이며, 윈도우10 프로페셔널은 149달러다. 윈도우10은 전 세계 119개국에 111개 언어로 출시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44)씨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의심돼 중국과 홍콩에서 격리된 사람 수가 86명으로 늘었다. 여기에는 한국인 11명도 포함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1일(현지시간)까지 밀접 접촉자 77명 가운데 67명을 격리했다고 밝혔다. 홍콩 보건당국 역시 한국인 6명을 포함, 격리자가 19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또 한국에서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메르스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을 다녀온 여행객을 특별 감시하는 등 방역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한국에서는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으며, 3차 감염자를 포함한 새로운 메르스 확진 환자 6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국내 총 메르스 확진 환자는 2주만에 25명으로 늘었다.
▲ 양쯔강 여객선 침몰
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중국 양쯔(揚子)강(창장·長江) 중류 후베이성(湖北)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1일 오후 9시28분쯤 45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다.
이 여객선은 난징(南京)에서 충칭(重慶)으로 가던 중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배에는 406명의 중국인 승객과 5명의 여행사 직원들 및 47명의 승무원 등 모두 45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고 직후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선장과 기장 등을 포함해 20여 명뿐인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가 커질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여행가이드로 추정되는 사체 1구가 인양됐으며 나머지 승객 등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편 상하이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사고 여객선 탑승객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6·15 남북공동행사 결국 무산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을 맞아 남북 민간단체가 추진하던 6·15 남북 공동 기념 행사가 결국 무산돼 남한과 북한에서 각자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6·15 공동선언 15돌·조국해방 70돌 민족공동행사 북측 준비위원회’는 최근 ‘광복 70돌·6·15 공동선언 15돌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에 남측 정부를 비난하면서 6·15 행사를 평양과 서울에서 각자 개최하자는 취지의 팩스를 보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앞서 남북 준비위는 지난달 5∼7일 중국 선양(沈陽)에서 사전 접촉을 갖고 6·15 공동행사의 서울 개최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 마이클 인라이트, ‘IS 격퇴’ 위해 시리아行
영국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인라이트(51)가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격퇴를 위해 시리아에 체류 중이라고 ABC 뉴스 등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라이트는 “IS 집단이 요르단 비행사를 산 채 불태우고 미국 저널리스트를 효수하는 극악한 장면을 보고 IS와의 전쟁에 참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IS 집단은 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격멸돼야 할 대상이며, 나는 대의를 위해 이미 죽을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인라이트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과 ‘올드 독스’, ‘메이크 어 오버 브레이크 잇’ 등 할리우드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현재 시리아에서 쿠르드족 전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 국제유가, OPEC 산유량 최고치 경신에 하락 마감
국제유가가 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지난달 산유량이 2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또 다시 고개를 든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센트(0.2%) 떨어진 배럴당 60.20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3센트(0.96%) 하락한 배럴당 64.9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로이터통신은 OPEC의 5월 하루 평균 산유량은 3122만 배럴로 지난 2년 반 사이 최고수준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산유량 증가에도 오는 5월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원유 감산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여 과잉공급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 ‘뱅뱅뱅’ 빅뱅, 중국 등 8개국 음원차트 올킬 자축
그룹 빅뱅의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이 8개국 아이튠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빅뱅이 2일 0시 공개한 ‘메이드’(MADE) 프로젝트 2번째 싱글 ‘에이(A)’의 수록곡 ‘뱅뱅뱅’은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 65위,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87위에 올랐다. 싱글에 함께 수록된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로 홍콩, 마카오 등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이미 약 80만명이 예약구매를 끝냈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QQ의 음원사이트 QQ뮤직이 빅뱅 신곡 공개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디지털 음원 예약판매 페이지를 열어 하루 만에 약 80만 명이 예약구매를 이끌어내며 빅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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