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반진출 사업의 공동기획·수행 및 동반진출 유망중소기업 공동 발굴 등 다각적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사업은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통해 얻은 상생협력의 시너지를 해외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대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낮은 인지도로 겪는 애로를 해소할 수 있게 도와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반진출을 통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와 ‘동반성장 정책의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코트라는 제2의 무역입국을 모토로 2017년 수출중소기업 10만개 양성을 통한 수출저변 확대를 추진 중이다.
한편, 코트라는 2011년 공사 내 동반진출지원센터를 개설하고 2012년부터 매년 동반진출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유통, 한류, 자동차부품, 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진출모델을 개발해왔으며, 2014년 기준 20여 개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총 23개 사업을 수행, 동반진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하면서 마주치는 문제들은 복합적인 것들이 많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패키지로 지원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관련 분야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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