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메르스 감염병원 찾은 교직원 2명 의심환자 분류, 경기도 휴교 학교 40개 증가…메르스 감염병원 찾은 교직원 2명 의심환자 분류, 경기도 휴교 학교 40개 증가
Q.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경기도내 40개 교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휴교했다고요?
- 첫 사망자가 나왔던 경기도내 A병원 인근으로 한정됐던 학교들의 휴업범위가 인근 시군으로 확대되는 모양샙니다.
현재 A병원 인근 22개 교의 초등학교와 유치원 7개 교가 휴업에 들어갔으며 최초 감염자가 입원했던 병원인 B병원 인근 시군 5곳의 초등학교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밖에도 다른 시군 5개 교가 휴업하고 인접한 시군의 유치원 1곳도 휴업에 들어가 총 40개교가 휴업한 상탭니다.
Q. 무엇보다 아이들의 학교에 보내야하는 학부모들의 걱정이 클텐데요?
- 일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맞벌이 부부 자녀 종일반은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치원 등원률은 종일반의 경우 18.31%에 불과해 휴업하는 학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기도교육청은 전날 공문을 보내 각 학교에 재량 휴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Q. 또 경기 화성 초등학교 여교사가 메르스 검사를 의뢰해 자택격리 됐다고요?
- 이 여직원과 함께 또 다른 학교 교직원을 자택에 격리 조치한 상태여서 메르스 의심환자 중 교직원이 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간호를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근무자가 메르스로 확진돼 격리조치 됐는데, 병간호를 위해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해있던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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