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맥스, 공모가 1만63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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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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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제조 기업 싸이맥스는 지난 달 28일과 29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1만6300원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공모희망가인 1만4300~1만6300원의 상단에 해당한다.

총 공모주식수 159만2100주에 대한 수요예측에는 총 414개 기관이 참가해 238.7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싸이맥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26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신규 공장 건축 등 시설투자로 약 160억원, 차세대 EFEM, Particle Free LPM 등 신제품 연구개발 등의 운전자금으로 7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배도인 싸이맥스 대표는 “기관 및 투자자 여러분의 아낌 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이 제2의 창업이라고 생각하며 글로벌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18,420주를 대상으로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되며 대신증권이 주관한다. 상장예정일은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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