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소' 장소연, 한정호에게 "손수 지은 감옥에 갇혀 있다"고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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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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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풍문으로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장소연이 유준상에게 충고를 했다.

6월 2일 방송된 30부작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마지막회에서 민주영(장소연)은 한정호(유준상)에게 마지막 조언이자 충고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는 민주영을 찾아 "직원실에 이미 사표를 냈다고 들었다. 유신영 사무실로 가냐?"고 물었다. 민주영은 "아니요. 제가 할 일은 다 했습니다"라고 대꾸했다.

한정호가 "그게 선물인가?"라고 다시 묻자 민주영은 "대표님께 좋은 선물이 되길 빈다. 손수 지은 감독에 갇혀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한정호는 "유념하겠다. 수고 많았다"고 말하며 뒤돌아섰다.

민주영이 한정호의 등 뒤에 대고 "인상이(이준)는 기다려도 돌아가지 않을 거다. 대표님 그늘을 벗어날 것이다"고 비수를 꽂았다. 한정호는 멈칫했다가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에 한정호의 비서인 양재화(길혜연)가 민주영에게 "너무 하지 않느냐"고 서운했지만 주영은 가보겠다고 냉정히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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