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노총세종지역본부 의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 민선2기 일자리창출 계획 추진경과 보고,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민간기업 유치방안, 구직자 지원방안, 일자리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사민정 대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행복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임금체계 합리화, 장시간 근로개선과 비정규직 고용개선 등 합리적인 노동시장 구조개선에 힘쓰고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세종시는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민선2기 일자리창출 계획’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정부, 민간 등 경제주체들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춘희 시장은 “노동계와 경영계, 시민단체와 행정기관 등 노사민정 모두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에 다함께 힘을 보태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노사민정 대표가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노사관계 안정 방안 등 지역경제 발전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며, 지난 2013년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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