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쌍용자동차는 지난 1일 평택 공장 직원 한 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동료 직원 20여명을 자택에 격리 조치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달 부친의 병간호를 하다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라인에서도 직원 2~3명이 격리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메르스 확진자는 없다"면서 "메르스 사망 환자가 나온 병원을 방문하거나 감염 환자와 접촉한 직원 일부를 감염 우려자로 보고 현재 격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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