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LOVE ME RIGHT, 실시간 차트 1위 장악…빅뱅과 맞대결 붗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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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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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엑소가 빅뱅을 밀어냈다. 

엑소가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이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평정했다.

엑소는 3일 자정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전곡 음원을 선보였다.

엑소 타이틀곡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은 멜론, 올레뮤직,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9개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텐더 러브(TENDER LOVE)'가 2위에 올랐으며, 일부 음원차트에서는 '퍼스트 러브(FIRST LOVE)', '약속(EXO 2014)' 등 신곡 4곡이 1, 2, 3, 4위로 줄세우기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오전 7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를 살펴보면, 엑소의 새 앨범 타이틀곡 '러브 미 라잇'이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엑소 곡들은 차트 10위권에 2, 4, 5, 7, 9위에 올라있다. 

엑소보다 하루 먼저 신곡을 발표한 빅뱅은 1일 음원차트 1위를 장악했지만 하루만에 엑소에게 정상의 자리를 내줬다. 당분간 두 대세 그룹의 경쟁은 지속될 전망이다. 1위에서 10위까지의 차트 중 1~3위는 엑소가 나머지는 빅뱅이 차지하고 있는 형국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당분간 엑소와 빅뱅 외에는 음원차트 순위권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엑소의 신곡 ‘LOVE ME RIGHT’은 펑키한 리듬과 악기섹션이 돋보이는 밝은 느낌의 댄스곡이다. 음원에 이어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쉬우면서도 복고적인 퍼포먼스가 담겨져 있어 앞으로 선보일 무대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엑소는 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5일 KBS ‘뮤직뱅크’,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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