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국 최초 시장 상인 건강교실 운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통시장 상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전통시장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상인 대상 건강교실은 직업의 특성상 의료․보건기관 이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상인 254명의 건강행태 조사를 지난 3월에 실시해 남원시의 건강수준을 조사 분석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와 비교 분석하고, 참여자의 편의성과 요구도를 반영했다.
 

▲남원시가 전통시장 상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전통시장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 [사진제공=남원시]


전국 최초의 ‘전통시장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4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9회에 걸쳐 용남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건강교실에서는 신경과 전문의․치과의․한의사․약사․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요령, 건강한 치아를 위한 구강관리․한의학에서 보는 생활습관, 의약품 복용상식․나트륨 줄이기 영양식이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남원시보건소와 MOU를 체결한 남원소방서에서는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신체활동량 증가를 위한 건강체조는 체조 전문강사가 운영하며, 사전․사후 건강수준 비교를 위해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중성지방․체성분 등 다양한 건강측정도 곁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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