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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볼런투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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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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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사단법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와 국내여행, 체험활동까지 즐기는 ‘볼런투어(Volunteer+Tour)’사업을 전라북도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볼런투어사업은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북도 군산시, 정읍시,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등 공모에 선정된 시군자원봉사센터가 사업비 2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며 12월까지 시.군별로 전개하게 된다.
 

▲볼런투어사업의 일환으로 김제시자원봉사센터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특별시 은평구 종교계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김제시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전북도]


이번 볼런투어사업의 일환으로 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김제시자원봉사센터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특별시 은평구 종교계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김제시를 방문해 ‘종교계와 함께하는 행복 볼런투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첫 날 김제시 과수농가 농촌일손돕기를 벌인데 이어 김제시립합창단을 비롯 공연관련 재능봉사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 교류의 밤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벽골제 및 금산사, 금산교회, 수류성당 등 아름다운 순례길 투어로 볼런투어의 장을 열어줬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농촌체험활동과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과 지역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시간도 갖고, 특히 농가들에게는 봉사자들의 도움을 통해 부족한 일손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김훈 센터장은 “볼런투어는 도내 여행과 자원봉사를 더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문화이며 전북지역의 자원봉사활성화의 새로운 형태”라고 말했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전라북도관광협회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내년도 14개 시.군별 볼런투어 프로그램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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