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인천 석남점, 노숙인재활시설에 1,000만원 상당 침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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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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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숙인 인식개선 위한 1004프로젝트 동참, 노숙인들에게 작은 도움 드리고 싶어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 인천 석남점(대표 유기풍)은 2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원장 김현철)을 찾은 ‘응급지원서비스 대상자’를 돕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오리털 담요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오리털 담요는 해오름일시보호상담소(은혜의집 부설)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네파 인천 석남점, 노숙인재활시설에 1,000만원 상당 침구 기증[사진제공=은혜의집 ]



해오름일시보호상담소는 주거를 잃은 지역주민이 일시적으로 주거와 식사, 세탁, 상담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곳으로서 서천재단 은혜의집이 자체 설치, 운영 중이다.

유기풍 대표는 “노숙인 역시 지역주민이다. 단지 가난해졌을 뿐이다.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고, 오늘이 그 시작이다.”라며, “앞으로 은혜의집과 함께 노숙인 인식개선 활동에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석남2동 주민자치위원이자, 봉사단체 ‘석사모(석남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이기도 한 유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 소외된 주민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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