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밴드 데이터 요금제’ 최단 기간 100만 가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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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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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유선과 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및 콘텐츠 혜택을 더한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 2주 만에 가입 고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band 데이터 요금제’는 출시 하루 만에 15만, 일주일 만에 50만 고객이 가입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가입 고객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따라 SK텔레콤의 차별화된 데이터 서비스인 데이터 ‘자유자재’를 이용한 데이터 활용도 늘어났다.

SK텔레콤은 ‘band 데이터 요금제’ 가입 고객의 ‘리필하기’ 이용률이 ‘T끼리’ 요금제 고객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지난 4월 ‘T끼리’ 요금제 고객의 11%가 ‘리필하기’를 이용한 것에 비해, ‘band 데이터 요금제’ 고객의 20%가 ‘리필하기’로 추가 데이터를 받은 것이다.

또 SK텔레콤 전체 고객의 ‘리필하기’ 이용 횟수도 4월 91만 건에서 5월 132만 건으로 증가했다. 인당 평균 리필 데이터는 3.2GB로, 이는 ‘T데이터 쿠폰’ 가격으로 환산 시 약 3만원 수준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 ‘리필하기’ 이용률이 증가한 것에 대해 고객들이 자신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는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리필하기’ 쿠폰은 2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 제공하던 혜택이었지만, 가입기간 2년 미만 고객이라도 오는 11월 19일까지 ‘band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하면 무료 ‘리필하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데이터 ‘선물하기’ 이용률도 증가했다.

‘band 데이터 요금제’ 고객의 21%가 ‘선물하기’를 이용해, ‘T끼리’ 요금제 15% 대비 1.4배 증가했다. 이는 ‘band 데이터 47, 51’ 요금제 등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기존 요금제보다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SK텔레콤은 분석했다.

특히, 지난 5월 한 달간 데이터 ‘선물하기’ 이용건 수가 서비스 출시 이후 최초로 2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2015년 1분기 월평균 선물하기 이용건 수 178만건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실시간 TV, 최신 영화, e-Book, 만화 등의 최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T 프리미엄 플러스’에도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band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된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의 ‘T 프리미엄 플러스’ 총 방문자 수(Unique Visitor)는 21만 명으로, 4월 동일 기간 11만 명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T 프리미엄 플러스’ 총 8가지 카테고리 중 실시간TV 및 최신 영화의 방문자 비중이 60%로 가장 높았지만, 코믹·음악·e-Book·게임 등 상대적으로 데이터 부담이 덜한 카테고리도 40%를 기록했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band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계속되며 최단 기간 가입 고객 돌파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게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들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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