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SBS 수목극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에는 수애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평소 '드레수애'라는 별명을 가진 수애는 명불허전의 드레스 맵시를 뽐내며 촬영 현장 스태프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세상하게 가장 많은 축복을 받는 날, 순백의 드레스를 차려입은 신부의 눈에는 뜻을 알 수 없는 눈물이 맺혔다.
2회 마지막 장면에서 눈을 뜬 수애가 변지숙인지, 아니면 재벌 2세 서은하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수애가 과연 누구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그의 웨딩드레스와 눈물을 통해 민우(주지훈)와의 결혼식이 진행될 것이고, 수애가 이를 반갑고 즐거운 마음 만으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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