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천전역의 공공기관들에서는 다양한 책 관련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책의 수도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송도 트라이볼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도 ‘2015 인천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시민들과 함께한다.
첫 번째 무대는 한국 현대연극 무대를 이끌어 온 배우 박정자의 무대다. 현재 한국 연극인 복지재단의 이사장으로 재직 중에도 활발한 무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책 한권을 골라 지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노래 한가락으로 관객들에게 책 한권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두 번째는 풀꽃시인 나태주의 무대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로 시작되는 다섯줄의 시(詩) 한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시인 나태주는 충남 공주문화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당일 공연에서는 <시와 인문학, 그리고 책>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SAC 연주뮤직페스티벌 금상을 수상하고 그룹 크리스털레인과 블랙뮤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수진은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이날 녹음된 내용은 추후 TBN 인천교통방송의 프로그램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 연령 입장이 가능하다.
트라이볼 청춘콘서트 ‘금요낭만다방’ 의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www.tribowl.kr (문의 032-76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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