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환율이 떨어져 해양플랜트 쪽 사업 부담이 덜하다"면서 "이런 상황에 합병 후 시너지는 덜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건설 계열사 사업구조 재편 작업으로 지난해 추진됐던 중공업과 엔지니어링 합병 재추진 계획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역시 지난달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분간 합병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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