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오병권 부시장과 이베이코리아 박기웅 전무이사를 비롯하여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들에게 인터넷쇼핑몰 입점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을 뿐만 아니라, 부천시와 이베이코리아의 차별화된 상품개발 및 적극적인 홍보·판촉으로 많은 사회적 기업들의 난제인 판로개척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병권 부시장은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 업계 선두주자인 이베이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은 부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상품의 매출증대를 위해서 큰 의미가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인터넷 쇼핑몰 입점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베이코리아 박기웅 전무이사도 "사회적 기업과의 정보교환을 통해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부천시는 그동안 진행되어온 G마켓 홍보관을 이달 내로 오픈하고, 내달부터 부천시 사회적경제기업 공동브랜드 ‘시옷’과 연계하여 G마켓 내에 부천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입점 업체에게는 온라인시장에 맞는 상품 개발․촬영․등록에 따른 홍보 페이지 디자인 제공, 상품 메일링 및 팝업, 할인 쿠폰,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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