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켈탄 에코 [랑세스 제공]
프로이덴버그 씰링 테크놀로지는 고무 씰 및 진동제어기술 제품의 세계적인 제조사로 최근 북미 지사에서 켈탄 에코 EPDM을 적용한 고무 씰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켈탄 에코는 랑세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기반 EPDM(에틸렌-프로필렌-디엔 엘라스토머) 고무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에틸렌을 최대 70%까지 사용하면서도 기존 석유기반 EPDM 제품과 동일한 물성을 가지고 있다.
랑세스 기능성 고무 사업부 배정한 이사는 “랑세스 켈탄 EPDM은 이미 그 기술적 성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재생가능한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켈탄 에코 제품은 기존 켈탄 EPDM과 동일한 기술적 성능 혜택을 누리면서 탄소배출 감축 및 화석원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켈탄 에코 EPDM 고무는 기존 EPDM과 에틸렌 추출 원료만 다를 뿐, 제품 생산이나 그 적용에 필요한 요구조건이 전혀 없어 기존 EPDM고무를 ‘친환경 대체재 켈탄 에코‘로 교체하는 데 매우 용이하다.
현재 랑세스는 총 6종의 켈탄 에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재생가능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적용 분야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미 자동차 창문의 웨더스트립에 사용되고 있으며, 인조 트랙 및 잔디 등에도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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