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전문 영화제 ‘K웹페스트’ 자원활동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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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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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웹페스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웹시리즈 전문 국제영화제 'K웹페스트(KWEB FEST)'가 영화제 홍보와 통역을 맡을 자원 활동가를 모집한다.

'웹시리즈'란 모바일 기기에서 즐기는 5~10분 내외의 동영상 시리즈물로, 최근 SNS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웹시리즈가 전파돼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웹드라마'로 더 친숙하다.

JS탑엔터테인먼트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K웹페스트에서는 세계 웹시리즈 시장 판도를 엿볼 수 있는 컨퍼런스, 세미나, 네트워크 파티, 어워드쇼, 레드카펫, 국내외 웹시리즈 영화제 수상작 상영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세계 최대 웹시리즈 영화제 'LA웹페스트' 창립자 마이클 아자퀴, 스파이더맨 TV쇼 작가인 브룩스 웨이첼 등 웹시리즈 시장의 주요 인사들도 한국을 찾는다.

K웹페스트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SNS 영화제 홍보 부문 ▲행사 현장 영어, 중국어 통역 지원 부문 각 15명씩 총 30명의 자원 활동가를 모집한다.

선발된 자원 활동가에게는 자원 활동 인증서와 기념 티셔츠, 고급 셀카봉 등 후원기업 증정품이 주어진다.

모집기간은 19일까지며,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웹페스트 홈페이지(www.kwebfest.com)를 참조하면 된다.

강영만 집행위원장은 “기존 상업 영화가 제작, 유통되기 위해서는 거대 자본과 배급 시스템이 필요했지만 웹시리즈는 창의적인 기획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쉽게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다”며 “한류가 SNS,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성장한 것처럼 국내 웹시리즈 콘텐츠도 해외 웹시리즈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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