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불안감에 손 소독제 품귀…네이처리퍼블릭 "세정제 판매 3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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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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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항균 효과 휴대용 손 소독제가 판매량이 전주 대비 30배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손 소독제 ‘핸드 앤 네이처 세니타이저 겔’의 일 평균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주 대비 30배 이상 수치가 증가했다.

복지부의 메르스 감염예방 생활수칙 가운데 손 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내용이 권고되면서 판매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명동 등 대형 매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고객들이 묶음 상품으로 세정제를 구매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며 "은행 등 기업체로부터 대량 구매를 문의하는 전화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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