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가 주최한 ‘2015 원대로 진로진학박람회’가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2개월에 걸쳐 교내 문화체육관과 60주년 기념관, 학생회관, 야외부스 등에서 100여 개 고등학교 약 2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진로진학박람회에서는 수학·정보통계학부의 ‘다각형을 이용한 여러 가지 입체도형 만들기’, 기계자동차공학과의 ‘3D 프린팅 체험’, 생명과학부의 ‘DAN 분리 체험’ 등 총 53개 학과(부)의 전공체험과 함께 입학상담을 병행,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입학관리처장 정헌영(한의과대학) 교수는 “진로박람회를 통해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꿈과 끼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 학과 교수님들과 재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대학특성화지원사업(CK-1),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등 국고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총 490억을 지원받으며, 2015학년도 중등교사 82명 임용, 2015년 경찰간부 5명 합격, 소방공무원 27명 합격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등 창학 100년을 향한 발전을 가속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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