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동반성장위-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동반성장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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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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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폐공사 공신력 – 귀금속중앙회 유통망 '시너지 효과'...상생협력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와 동반성장위원회,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는 3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키콕스벤처센터 12층 동반성장위원회에서 귀금속 골목상권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는 자정 노력 △한국조폐공사는 위‧변조방지요소가 적용된 고품위 특수압인제품(골드바, 메달류)을 국내최대 귀금속 소매유통단체를 통해 유통을 지원하기로 했고 △동반성장위는 상호 협력을 통해 귀금속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고, 투명한 유통거래 질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경주하게 된다.

한국조폐공사는 앞서 지난해 9월 ‘한국금협회’를 통한 골드바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상생협력을 시작으로, 이번 국내 최대의 귀금속 소매유통단체인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투명한 귀금속 유통 거래질서를 확립함으로서, 귀금속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조폐공사는 65년간 축적된 주화제조 및 메달 제조를 통한 특수압인물(골드바, 메달류)의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순도 및 품질이 보증된 고품위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서,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제품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안심시킬 수 있고, 본 제품의 유통을 통해 귀금속 소상공 판매업체의 판매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장혁 (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회장은 상생협약서 체결 후 “우리나라 귀금속 산업은 뛰어난 세공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의 극복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 스스로가 양성화 의지가 있어야 하며, 투명한 거래를 위한 확고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이제 위조가 불가능하며 정량, 정품이 보장된 제품을 공급함으로서, 이를 통해 수익률이 보장되는 실질적 금 거래 양성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안충영 동반위 위원장은 “믿음과 가치로 대변되는 한국조폐공사의 공신력 및 고품위 제품 제조역량과 최대의 판매네트워크를 가진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의 판매망이 결합돼 그 어느 때보다 충분한 시너지가 나올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본 상생협약은 귀금속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제품 품질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고 안심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상호간 활발한 협력을 통해 귀금속 골목 상권을 활성화해, 투명한 유통거래질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반성장위는 이번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한국조폐공사-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가 더욱 활발한 상생협력-동반성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며, 상생협약을 여타 대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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