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메르스 병원 공개는 필수적…확산은 막아야"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보건의료노조가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해 "메르스 방역망을 튼튼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메르스 발생병원과 발생지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치료제조차 없는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촘촘한 방역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절박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전국민을 메르스환자로 만들려 하는가. 위기를 위기로 인정하지 않는 정부의 태도야말로 가장 커다란 위기"라고 정부를 비난했다.

노조는 "치료제조차 없는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촘촘한 방역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절박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