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독일 BMW사 자동차 부품 전용물류단지 조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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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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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윤재 대표,황은성 시장,박원준 대표 [사진=안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3일 시장 집무실에서 흥아해운(주)· H&V(주)와 양성면 일원에 독일 BMW사의 부품 전용 산업․유통형 물류 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안성시와 흥아해운(주)(대표 이윤재) 및 그 자회사인 H&V(주)(대표 박원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H&V는 약 1천억원을 투자해 양성면 조일리 산9-1번지 일원 약29만㎡의 부지에 BMW RDC(부품보관센터)를 8만㎡ 규모로 2017년까지 조성하고, 안성시민을 우선 채용한다고 했다.

이에 시는 산업·유통형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각종 인·허가와 그 외 필요한 행정 절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약 600여명의 고용창출과 년간 6천1백억원의 매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면 조일리 산9-1번지 일원은 2013년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 고시된 지역으로, 독일 BMW(사)의 물류단지 유치 계획에 따라 사업시행자 및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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