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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천의 한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루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인터넷에는 "부천XX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 해당 병원 이용하는 사람들 조심하라"는 등의 유언비어가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과 내원 객들의 불안이 커지자 해당 병원 측은 "메르스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감염 확진자는 총 30명(사망자 2명·3차감염자 3명)으로 늘었고, 격리자는 1312명으로 전날(791명)보다 573명이 증가했다. 현재 3명의 상태는 불안정하며, 또 다른 3명은 상태가 좋아져 퇴원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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