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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고열과 기침 등 중등호흡기증후군(메르스)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총 30명(2명 사망·3차감염자 3명 포함)으로 늘어난 가운데, KF94마스크와 3M N95마스크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메르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격리자도 1300여명이 넘어선 가운데, 메르스 예방법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이 인기를 끌어 매진 사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KF94마스크와 3M N95마스크의 차이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일단 KF는 한국 기준 표기이며, N은 미국 표시 기준이다. 표기가 다르고 숫자만 틀릴 뿐 성능은 동일하다.
현재 시중에 팔리고 있는 마스크는 보건용 수술용 황사용 방역용으로 나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스크 등급을 분진포집효율 안면부흡기저항 누설률에 따라 KF80 KF94 KF99 등급으로 나누고 있다.
지난해 식약처는 황사용과 방역용 마스크가 신종플루 등 전염성 질환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보건용 마스크'로 통합했다.
3일 현재 감염 확진자는 총 30명(사망자 2명·3차감염자 3명)으로 늘었고, 격리자는 1312명으로 전날(791명)보다 573명이 증가했다. 현재 3명의 상태는 불안정하며, 또 다른 3명은 상태가 좋아져 퇴원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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