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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김정민 감독 "'나쁜 녀석들'과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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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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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신분을 숨겨라'를 연출한 김정민 감독이 전작 '나쁜 녀석들'과 차별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오후 2시 CGV 여의도 비즈니스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과 배우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분을 숨겨라'는 '나쁜녀석들'제작진의 차기작으로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다.

이날 김 감독은 "'나쁜녀석들'이 강한 액션을 선보였다면, 이번 드라마는 부드럽고 좀 더 현실적인 액션을 선보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좀 더 긴장되고 스릴감 넘치는 드라마를 그릴 것"이라며 "잠입수사와 신분을 숨기기 위한 위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그린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캐릭터들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나온 원고상에는 러브라인이 없다. 작가님의 손 끝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탄탄한 스토리라인, 속도감 있는 전개, 김장감 넘치는 리얼 도심액션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는 오는 16일 1,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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