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한국은행이 다음 달에 기준금리를 낮출 것으로 관측했다.
골드만삭스는 3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이 0.5%로 전망치를 살짝 상회했으나 당국의 물가 목표치 2.5∼3.5%에는 한참 못 미쳤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한은의 기준금리 논의에서 저물가와 약한 경기가 결국 가계부채 증가 우려를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한은은 내달에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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