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올해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사업인 ‘어도초등학교 살리기 봉성리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학교와 마을의 상생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매년 4월 1일 기준, 학생수가 60명 이하인 소규모학교 소재 통학구역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립사업에는 보조금 5억원과 마을 자체 부담금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을 투입, 공동주택 1개동 12세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5개 마을에 30억을 지원, 14개동 9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초등학생 156명을 포함한 377명이 젊은 세대의 귀촌인구 증가로 농촌마을 활력화에 많은 성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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