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팀 윙(사진) 맨 그룹의 AHL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체투자 심포지엄'에서 "한국 시장은 선진국이나 다른 이머징마켓에 비해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고 투자 기회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 윙 대표는 "코스피200선물 등에 펀드매니저를 통해 투자하고 있다"며 "그러나 투자비율이 높은 것은 아니고 포트폴리오 차원"이라고 전했다.
그는 "맨 그룹 헤지펀드는 4000개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며 한국의 선물 투자도 그 가운데 한 부분"이라며 "한국은 상하방향으로 위험이 갖고 있고 이것이 기회가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맨 그룹은 글로벌 대체투자시장에서 운용자산 규모 세계 2위로 약 90조원을 운용하고 있다.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과는 특별한 협력관계를 갖고 산학협력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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