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시디어스3’ 극한의 공포…티저 예고편 공개 후 무비클립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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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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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인시디어스3' 티저 예고편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컨저링’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하고 ‘인시디어스’ 시리즈 전편의 각본을 담당했던 리 워넬이 메가폰을 잡은 살아있는 극한 공포 ‘인시디어스3’가 ‘인시디어스’ 시리즈 공포의 시작과 끝을 모두 밝히는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전세계 총 2억 5900만 달러라는 수익을 기록한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제임스 완 제작, 리 워넬 연출작 ‘인시디어스3’가 눈조차 깜박일 수 없는 공포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시디어스3’는 죽은 엄마를 그리워하던 퀸은 죽은 자를 부르는 의식으로 의문의 그림자들을 깨워버리고 급기야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행동까지 보이기 시작하는데, 퀸의 영혼이 정체불명의 존재들에 의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붙잡혔음을 직감한 영매사 엘리스가 그것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호러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지난달 29일 쟁쟁한 한국영화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오래된 아파트에서 다리를 다친 주인공 퀸(스테파니 스콧)의 퇴원을 축하하는 파티로 시작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인시디어스’ 이전 시리즈에서 램버트 가족에게 일어난 미스터리 한 사건을 연상시키며 시리즈 특유의 주인공을 향해 서서히 조여 오는 공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텅 빈 옆집에서 들리는 정체불명의 노크 소리, 집 안 곳곳에 남겨진 의문의 발자국, 심장이 멎을 것 같은 의문의 존재의 등장은 집이라는 가장 친근하고 편안한 장소에 나 아닌 또 다른 무언가의 존재를 상기시키며 관객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빛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퀸을 향해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는 공포의 실체를 빛으로 끌어내 다리를 다친 주인공이 눈을 감아도 귀를 닫아도 입을 막아도 피할 수 없는 살아있는 자가 느낄 수 있는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여기에 ‘인시디어스’ 시리즈 특유의 공포의 실체를 파헤쳐나가는 탄탄한 스토리, 소름 돋는 사운드와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는 실체의 등장은 단순한 이벤트 무비가 아니라 공포장르의 미덕을 정확하게 파악한 웰메이드 호러 시리즈로 기대감을 높인다.

전세계 총 2억 5900만 달러라는 수익을 기록하며 가장 성공적인 호러 프렌차이즈 ‘인시디어스’ 시리즈에서 공포의 시작이자 시리즈 사상 가장 무서운 공포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시디어스3’는 오는 7월 9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눈조차 깜박일 수 없는 살아있는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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