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쌍용차, ENVEX 2015에 티볼리 EVR 출품…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 기술 선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03 18: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ENVEX 2015 쌍용차 부스에 전시된 티볼리 EVR. 주행거리 확장기술을 활용하여 최대 400km(최고속력 150km/h)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EV 모드 시 최대 125km까지 순수 전기에너지만으로 주행 가능하다.[사진=쌍용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자동차가 ‘ENVEX 2015’에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 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COEX)에서 오는 5일까지 개최되는 ‘3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5)’에는 국내외 300여 개 업체가 참여하여 친환경 기술개발의 성과를 자랑했다. 쌍용차는 높은 효율성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티볼리 EVR를 전시했다.

소형 SUV 티볼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티볼리 EVR의 동력계통은 80kW급 전기모터와 25kWh 고전압 리튬 폴리머 배터리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고효율 엔진 제너레이터가 자가 발전하여 별도의 충전 없이 최대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주행거리 확장기술을 활용하여 최대 400km(최고속력 150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EV 모드 시 최대 125km까지 순수 전기에너지만으로 주행 가능하다.

쌍용차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 기술 시스템을 차세대 친환경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EVR는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전기자동차(EV)가 갖고 있는 충전 인프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