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오는 6월 27~28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단독 콘서트 '한여름 밤의 고백' 개최를 앞둔 홍대광이 '꽃을 든 로맨틱 가이'로 변신했다.
메인 포스터 속 홍대광은 수줍은 미소와 함께 핑크빛 안개꽃을 내밀며 누군가에게 고백하는 모습이다. 과거 공개했던 콘서트 포스터들과는 다르게 한층 물오른 미모와 '고백'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어 걸맞게 홍대광은 지난 콘서트부터 진행해 온 '대.고.남(대신 고백해주는 남자)'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색 패키지인 '고백석' 판매를 진행한다. '고백석 패키지'는 콘서트 티켓을 포함해 경품증정 및 홍대광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인 공연 중 고백의 기회를 제공하는 패키지다. 평소 '썸남썸녀-연인이 즐겨찾는 콘서트'로 주목받았던 홍대광 콘서트는 이번 특별 패키지 판매로 '연인 맞춤형 콘서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디지털 싱글 '잘됐으면 좋겠다'로 가요계에 컴백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가수 홍대광은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한여름 밤의 고백'을 위해 맹연습에 돌입한 상태. 포스터와 함께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DKofficial)를 통해 깜짝 홍보영상을 공개한 홍대광은 "무엇을 기대하시든 그 이상일 거라 확신한다"고 전하며 콘서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달 경쾌한 미디움 템포의 곡 "잘됐으면 좋겠다"로 가요계에 컴백한 홍대광은 앞으로 콘서트 외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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