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샌 안드레아스’ 지각변동, ‘매드맥스4’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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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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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샌 안드레아스'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샌 안드레아스’가 영화계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샌 안드레아스’는 개봉일인 3일 9만 2800여명(누적 관객수 9만 56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줄곧 1위를 달리던 ‘매드맥스4: 분노의 도로’는 4만 4200여명(누적 관객수 311만 3000여명)에 그치며 2위로 물러났다.

‘스파이’ ‘간신’ ‘무뢰한’도 각각 3만 7200여명(누적 관객수 169만 9800여명) 1만 7100여명(누적 관객수 94만 8500명) 1만 3200여명(누적 관객수 33만 900여명)으로 한계단씩 하락했다.

‘샌 안드레아스’는 대규모 지진이라는 큰 그림 내에서 예측불가하고 통제불능한 자연의 힘과 그 앞에서 발휘되는 본능에 집중한 영화다. 스펙타클한 액션이 시각적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면서 배우들의 감정선도 풍부하게 그려냈다. 드웨인 존슨, 칼라 구기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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