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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 역세권에 1458가구 신축…장기전세 295가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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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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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서울 동작구 신대방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대방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 일대는 지하철2호선 신대방 역세권이면서 시흥대로와 보라매 고가 등이 인근에 있지만 차량진입이 어렵고 저층 노후주택이 밀집해 기반시설이 극도로 열악하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이 지역에는 앞으로 공동주택 13개동 1458가구가 들어선다. 사업구역 내에는 장기전세주택 295가구와 세입자를 위한 임대주택 140가구도 함께 건립된다. 입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이 함께 쓸 수 있는 1200㎡ 규모의 사회복지시설과 공원(3110㎡), 피트니스센터(2000㎡), 문화센터(1700㎡) 등도 설치된다.

위원회에서는 이날 강서구와 양천구 일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의 저류배수터널 단면을 확대해 저류 용량을 18만2000㎡에서 32만㎡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또 은평구 증산동 221-5번지 일대 증산1도시환경 정비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 해제를 신청함에 따라 정비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 지역에 대해 이달 중 정비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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