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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군인 상주상무, 밀리터리 유니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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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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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상무, 6월 한 달 밀리터리 유니폼 착용 경기진행

진짜 군인인 상주상무축구선수들이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찍은 화보 사진. [사진제공=상주상무프로축구단]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이 지난 3일 저녁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의 화보를 공개했다.

K리그 최초로 제작된 밀리터리 유니폼을 진짜 군인들이 입는다는 점에서 이슈를 모으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제작한 이 유니폼 화보는 군인선수들의 군인정신을 표현함과 동시에 호국 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상주상무는 기존의 유니폼 제작업체 아테미와 독특한 디자인 감성을 가진 축구 유니폼 제작업체 포워드와의 협업으로 약 1개월간 유니폼을 제작했다.

화보 촬영에 참여한 임상협 선수는 “호국보훈의 달에 군인들이 입는 밀리터리 유니폼인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승리를 위해 군인다운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상주상무는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후손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영웅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 달라”며 유니품 제작 의미를 전했다.

유니폼의 실물은 6일 홈경기 등 6월 한 달간 상주상무의 전 경기 및 2015시즌 군경 더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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