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고 학부모회는 지난달 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학교 체육대회에서 닭강정, 떡볶이 등의 간식과 음료 등 학생들의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총 80여만 원의 수익을 냈다.
학부모회는 이 수익금을 같은 달 25일 이재민 구호에 써달라며 대한적집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에 전달했다.
김명예 학부모회장은 “네팔 지진 피해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을 뉴스 등의 언론 매체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이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