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은 김상기 위원장과 손진책 총감독, 문화행사부 전문위원, 경북도와 개최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행사, 개폐회식 착수보고회, 전문위원회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손진책 총감독은 1967년 극단 ‘산하’ 연출부로 문화예술계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50여 년간 예술감독, 연출가로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극단 '미추' 대표, 2002한일월드컵 개막식,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등을 성공적으로 연출했고, 국가에서 문화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문화훈장보관장,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한 바 있다.
조직위는 "손 총감독의 풍부한 무대 경력과 한국 고유문화의 명맥을 잇는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세계군인체육대회를 평화와 우정의 무대로 만들고, 한국의 수준 높은 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가장 아름답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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