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건축물 특화 열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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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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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행복청은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행복건축사랑방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계적 모범도시를 지향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해외 우수 도시들과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 전문가와 주민들이 머리를 맞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행복건축사랑방 모임을 개최했다.

이 모임에서는 양용기 안산대 교수(건축디자인과)를 초청, ‘건축물 특화 구체화 방안’이란 주제로 독일의 도시건설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행복도시 접목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행복건축사랑방 모임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전문가와 주민, 건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분산된 녹지의 유기적 연결과 건축전시관 조성, 자전거 도로의 이용편의성 제고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세계적 건축디자인 흐름에 대한 이해 제고와 이에 따른 행복도시 공공․민간 건축디자인 개선방안도 제시됐다.

이번 모임을 통해 행복도시의 품격향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만의 양식(스타일)과 풍부한 이야기가 있는 건축물을 조성해 관광 자원화하는 등 건축에 대한 지평을 넓히는 현실적 방안강구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이진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행복도시 내 공공건축물은 모두 설계공모를 통해 건립되고 있다”면서 “도시 곳곳마다 이야기가 있는 건축물을 조성해 이를 관광 자원화하고 도시성장에 밑받침이 되도록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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