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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35명·격리자 1667명, 대책본부“병원 정보공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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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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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35명·격리자 1667명, 대책본부“병원 정보공개 X”[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직·간접적인 접촉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병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의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료기관을 위해 기관명 공개를 꺼리는 것이 아니다”면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 발생을 우려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는 35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격리자는 1667명으로 전날 1364명보다 303명이 증가했다. 자가격리자가 1503명, 기관에 격리된 감염의심자가 164명이다.격리 해제된 인원은 전날보다 10명이 증가한 6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가 메르스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메르스 확산지도(Mers Map)’이라는 사이트도 생겼다. 이 사이트는 대중의 정보를 토대로 메르스 발생지 및 환자들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지도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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