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평 영어 EBS 연계 방식 바뀌었지만 여전히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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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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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4일 실시한 수능 모의평가 영어영역이 한글해석본을 보고 풀 수 있는 EBS 지문 직접여계를 배제했지만 난이도가 낮아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4일 모의평가 영어 영역에 대해 1등급 커트라인 100점으로 추정될 정도로 쉽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EBS 한글 해석만 보아서는 풀 수 없도록 EBS 연계방식의 변화를 줬지만 문제 난이도가 낮아 수험생은 큰 부담이 없었을 것이라는 평가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영어 영역에서 EBS 연계 방식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난이도가 낮은 영역에서 이뤄져 체감 난이도 변화가 크게 없어 2016학년도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준과 동일하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EBS 관련 교과 학습이 여전히 매우 중요하고 6월 기준으로 볼 때 영어에서는 상위권에서 변별력이 없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크게 불리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영어 중하위권 학생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학사는 전반적으로 지문의 난이도, 사용된 어휘, 문장 구조 등이 평이했으나 일부 EBS 연계문제가 지문이 변형돼 지난해 수능보다는 체감난이도가 높을 수 있었지만 지문 난이도 자체가 높지 않아 쉬운 수능 기조에 맞추려는 의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진학사는 어법문제와 문맥에 맞는 낱말을 찾는 유형, 빈칸 추론 3문항이 모두 3점짜리 문제로 구성돼 이들 문제들의 해결 여부에 따라 1등급과 2등급이 나뉠 것으로 예상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난해 수능보다 쉬운 수준이었던 것을 볼 때 1등급 예상컷은 98~99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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