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논문수준, 국내 종합대 중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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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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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물의학·건강과학 국내 6위…'세계적 경쟁력'

울산대 교훈탑 전경. [사진 제공=울산대 ]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는 ‘2015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국내 8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논문인용을 기준으로 전세계 대학 순위를 정하는 라이덴 랭킹은 각 대학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아시아에서는 126위, 세계 순위는 599위였다. 종합대학으로서는 이화여대, 서울대, 성균관대에 이어 전년도와 같이 국내 4위를 유지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소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간 국제논문을 1000건 이상 발표한 세계 상위 75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술정보서비스기업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 논문비율을 조사한 2015년 라이덴 랭킹을 발표했다.

울산대는 인용횟수 상위 10% 논문이 발표논문 3231편의 6.6%인 213편이나 됐다. 라이덴 랭킹이 높은 대학일수록 세계적 수준의 논문을 많이 발표했다는 것을 뜻한다.

세부 학문 분야 평가에서 울산대는 ▲생물의학 및 건강과학 6위 ▲물리과학 및 공학 15위 ▲수학 및 컴퓨터과학 2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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